본문 바로가기
  • 큰곰의 캠핑 스토리
캠핑이야기/노지캠핑

23년 마지막 캠핑(울진)

by 인천큰곰 2024. 1. 2.

2023년 마지막 캠핑은 경북 울진으로 다녀왔습니다.

캠핑을 다니는 사람들에겐 천국 같은 곳이죠 정말 인천에서 5시간이나 걸리지만 바다가 보이는 좋은 명당 자리와 화장실도 곳곳에 많고 또 맛난 먹을거리.... 일년에 두세번 꼭 다녀오는 이유 아닐까요.

이번엔 금요일날에 도착해서 명당중 가장 좋은 자리에서 2박3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2박3일을 한곳에서 지내야 하기에 차량을 사용을 위해 비바돔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은 바닷가 언덕이라 방부목 바닥으로 데크를 연상시키는 자리입니다. 그량 테크라고 봐도 되고 뒷쪽에 30미터 정도 걸어가면 화장실이 있고 텐트 안에서 바로 앞쪽 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구조라 아침에 눈만 뜨면 바로 일출을 감상할수 있는 최고의 명당자리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즐겁게 봐주세요!

 

데크라고 봐도 되는 넓은 자리 차량으로 뒷쪽을 막고 텐트를 벽과 조금 띠우면 정말 독립적인 공간이 만들어 지는 좋은 자리입니다.
비바돔을 피칭한 모습
겨울이라 바다가 더욱 파란색인것 같습니다.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낚시를 많이들 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죽변항 가까운 거리에 수산시장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털 소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회로 아주 맛난다고 합니다. 비싸진 않지만 살아있는 소라를 그대로 손질해서 회로 만들어야 하기에 바쁠땐 손질 못해준다고 하십니다... 첫날은 취치회와 꽃새우를 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기에도 엄청 찰지고 쫄깃해 보이는 쥐고기 회 입니다.
오겹살에 꽃새우...  꽃새우가 어획량이 적어서 살아있는 생물은 1키로에 18~20만원이라 너무 비싸서 못사고 저렴한 냉동을 구입햇습니다.
둘째날은 산오징어 회와 편의점 도시락으로 낮술 한잔 너무너무 맛납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꽃새우 라면........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습니다.
밤엔 도로옆이지만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파도 소리가 더욱 커지고 평온합니다.
텐트 바로 앞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첫날 아침에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약간에 늦잠으로... 일출 시작 못봣습니다. 아마도 오메가가 나타나지 안았을까 하는...
마지막날은 죽변에 식당에서 곰국을 먹었습니다. 이집은 유명한 집이라고 하고 전에도 몇번 먹어봣습니다. 김치넣고 끌인 곰국이 시원하고 맛납니다.

 

 

2023년 마지막 2박 3일 캠핑이었습니다. 마지막날 서울은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추웟지만 울진은 영상에 기온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비가오는 중에 철수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자리에서 캠핑을 즐길수 있어서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캠핑이야기 > 노지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작정 나가본 봄 노지 캠핑  (0) 2024.04.15
충남 태안 바닷가 노지캠핑  (3) 2024.03.05
강원도 소나무 숲 속 캠핑(정선)  (1) 2023.05.04
울진 바다  (0) 2022.11.11
울진 산포리  (0) 2022.11.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