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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곰의 캠핑 스토리
캠핑이야기/캠핑장

[강원도 정선]졸드루 웰빙 캠핑장

by 인천큰곰 2023. 8. 16.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다녀온 정선 졸드루 웰빙 캠핑장 입니다.

정선을 다닐때면 항상 지나가는 길가에 있는 캠핑장이지만 처음 들어가 봤는데 괜찮아서 올려봅니다.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고 10월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수시로 당직 할머니가 화장실과 샤워실 청소도 하시고 지나다니시면서 돈을 받으십니다.

예약은 안될것 같고 그량 들어가서 자리 잡고 있으면 알아서 오십니다.

 

가격은 노지는 1만오천원이고 데크 소 2만원, 대 3만원에 별도로 쓰레기 봉투(일반, 음식물)2천원 내면됩니다. 쓰레기봉투는 아주 큼직한 봉투로 주셔서 2박도 넉넉할것 같구요...  전기는 별도 5천원 입니다. 안쓰면 안내도 되구요.

무엇보다 좋은점은 역시 넓직하고 시원한 나무그늘이 펼쳐진 공간 그리고 뜨거운물 펑펑나오는 샤워장입니다. 

여기에 시원하게 펼쳐진 주변 뷰는 보너스 인듯 합니다.

태풍이 지나간지 몇일 안되서 개천에 물살이 세고 물도 많아서 물놀이를 못해 많이 아쉬웟지만 다음엔 루어 낚시대나 견지 낚시대 가지고 오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사진속으로....

 

캠핑장 입구 전경입니다. 주차장이 아주 큰데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수 있어서 주차된 차는 한대도 없습니다.
캠핑장 안내표지가 있습니다. 가격과 마을관리 휴양지 안내문 있는데 "나전2리 졸드루 웰빙 캠핑장" 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넓직한 영지가 보입니다. 아직 휴가철인데 널널합니다.
나무 그늘 사이로 데크가 많이 보이는데 간격이 멀어서 좋습니다. 그네도 몇개 있네요.
오늘에 묵을 자리는 강가쪽 큼직한 데크 입니다. 차를 옆에 주차하기는 약간 좁지만 이정도면 훌륭하죠.
데크가 너무 큼직해서 오늘은 루프탑은 냅두고 비바돔 쉘터를 셋팅합니다.
비바돔을 설치하고도 아주 넓직한 공간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나무 그늘이 아주 시원해서 타프는 필요없습니다.
왼쪽이 화장실 오른쪽 뒤에 보이는곳이 샤워장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샤워장쪽에도 화장실이 있구요 깨끗하고 뜨거운 물도 잘나오니 샤워는 맘것해도 됩니다.
화장실에서 입구쪽으로 캠핑장 옆 도로 입니다. 지나가는 차가 가끔있지만 일직선 도로라 시야가 좋아서 위험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애들이 있다면 도로쪽 자리는 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캠핑장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 쭉 들어가봤는데 계속 개천을 따라서 포장도로가 있습니다. 밥먹고 산책코스로 걷기 좋습니다.
셋팅을 끝내니 출출해서 고기 굽고 얼음컵에 맥주한잔 합니다.
저녁에는 길가 가로등이 있지만 간격이 멀어서 방해가 되지 않고 사람도 별로 없다보니 조용합니다.
다음날 아침은 캠핑의 마지막날이라 사치를 부려봅니다. 계란 2개....
계란 후라이와 새우볶음밥...  밀퓌유나베... 아주 사치스럽습니다.
입구에 분리수거장이 있어서 퇴실할때 쓰레기 정리도 간편합니다. 나가는 길에 버리면 됩니다.
진부쪽으로 나오는길가에 백석폭포 입니다. 비가 많이와서 폭포가 아주 장관입니다.  사진 한장 찍고 집으로 고고싱합니다. 3시간30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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