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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곰의 캠핑 스토리
캠핑이야기/캠핑장

[강원도 영월] 동강전망자연휴양림(5월 25일 캠핑 1일차)

by 인천큰곰 2021. 7. 26.

후배가 제주도 한달살기를 마무리하고 올라왔다고 연락이와 제주도에서 약속한것도 있고 함께 2박3일 캠핑을 가기로했다.

첫째날은 모처럼 높은곳 바람도 좀 쐴겸 예약하기 힘들다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에서 하루를 보내고 둘째날은 차박에 성지라는 수주팔봉에서 보내기로 계획 일단 대충 장비를 챙겨서 집을 나섰다. 비가 부슬부슬오고 바람도 분다고 하고... 

그래도 간다  인천에서 군포로 이동 후배를 태우고 강원도로 영월로 향했다.

영월 서부시장에 들려 간단하게 전병과 메밀부친개로 요기하고  마트에서 장보고 휴양림으로 출발... 그런데 중간에 소나기와 우박이 와서 걱정했지만 날씨가 금방 맑아졌다. 강원도 산중 날씨가 아주 변덕스럽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뒷쪽 언덕 아래를 좀 내려다 봤다 역시 높다.
최고명당은 1번 2번 인것 같은데 1번은 비어있엇다.  아마 누군가 예약하고 날씨때문에 안온듯 하다.  난 24번 데크를 예약했다. 1번에서 10번이 아무래도 좀 좋을것 같긴한데 나무들이 가려서 생각처럼 멋진 풍경을 보기는 쉽지 않다.
평일임에도 역시 사람들이 많다. 
하루를 묵을 24번  데크가 아주 넓직해서 좋다. 주로 오토캠핑장은 데그가 크지만 국공립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데크가 작은편이다.
텐트는 지난번에 열심히 세탁하고 정비한 콜맨 웨더마스터 4S, 성인 남자 둘이 피칭을 하니 금방이다. 혼자할땐 30-40분 걸린다고 봐야하는데
이쪽 23번에서 26번 까지 4개 데크는 차를 뒤로 주차해야한다. 나머지는 대부분 차를 옆에 주차하는데 
정면에 보이는 곳이 관리사무소 겸 매점이다. 관리사무소에서 온도 체크하고 방문록 작성하고 캠핑을 시작한다. 매점은 저녁에 살짝 가봤는데 정말 아주 필요한것만 팔다보니 살게 없어서 그량 나왔다.
그량도 높은대 전망대도 있다.
전망대에 망원경까지.... 애들이 좋아할것 같다. 멀리 잘보인다.
커피를 파는 카페
음료를 사서 안쪽으로 건물을 통과하면 바깥쪽에 테라스가 있어서 강줄기를 내려다보면서 음료를 마시거나 사진을 찍을수 있다.
개수대와 분리수거장 오른쪽은 샤워장이다. 시설은 깨끗하고 좋다. 국공립도 이정도 시설이 좋은곳은 많지 않다.
구름이 멋있다.
뒷쪽 산으로 탐방로가 있고 모노레일도 있는데 모노레일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 고개를 넘어가면 폭포가 있다고해서 1키로 정도 올라가봤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포기하고 내려왔다. 모노레일 안타면 ㅠㅠ
저녁은 삼겹살을 먹었다. 배가 고파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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