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녀왔는데 너무 조용하고 좋아서 다시 금요일 강원도를 찾았다. 지난주보다 포인트를 약간 변경해서 입구와 진입로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2박3일 캠핑을 시작.... 마지막날 아침에 영하 2도까지 내려간다는 일기예보에 맞춰서 가스난로와 우드스토브 전기장판 모두 준비해서 출발 재미있는 고생이 시작됬다...
첫날은 낮엔 흐렸다. 피칭을 시작하는 저녁엔 비가 오다 멈추기를 반복 저녁 11시부터는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노지에서 혼자 있을땐 빗방울이 텐트를 때리는 소리사이로 주변에 벌레소리 새소리 모든게 온몸으로 모두 느껴졌다. 조용히 영화한편 보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빗소리가 커서인지 한참을 뒤척이다 잠이 들었다.
둘째날은 오전엔 그리 춥지 않았고 잠깐 햇살도 보이고 아침을 간단히 먹고 비에 젖은 텐트와 타프를 정리하고 있자니 후배가 일을 마치고 도착 시끄러운 캠핑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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