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메밀꽃축제를 다녀왔는데 요근래는 바빠서 못찾다 다시 찾은 봉평....
아쉬운건 메밀밭이 많이 줄었다는것... ㅠㅠ
드넓게 펼쳐졌던 메밀밭이 있던 마을 어귀에 펜션이 들어서고 전원주택지을 땅을 판다는 판플렛이 걸려있는걸 보니
아무리 사유지라고 하지만.... 이런식으로 변해가면 이제 머지않아서 탁트인 메밀 꽃밭을 구경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비해 도로도 좋아지고 홍보도 많이 하고 매년 축제를 거듭하면서 좋아지는것도 있겠지만 너무나 상업적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돈을내고 사먹거나 참여할수 있는 것들은 늘어나지만 결국 메밀꽃이 주제인데....
예전같이 고즈넉한 느낌은 많이 사라져간다는것이 많이 아쉬웠다.
하여튼 날씨도 너무 좋았고 시원한 가을바람에 시골정취를 오랜만에 느꼈던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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