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동계 캠핑을 위해 중고장터에서 노스피크 옐로우스톤 초기모델을 고민끝에 구입했다.
현장에서 완벽히 살펴볼수 없기에 집에 도착하자 곧바로 확인작업에 들어가면서 중고텐트를 고를때 살펴봐야 하는 항목은 대충 정리 해봤다.
1. 구성품의 유무(폴대나 플라이 등)
- 팩이나 스트링은 간단히 구매가 가능하니 없어도 문제없지만 폴대나 플라이는 구입이 어려울수 있으며 사용에 지장없는 폴대의 찍힘은 크게 상관없다.
2. 오염상태, 냄새 유무
- 곰팡이는 꼭 봐야 한다 전문업체에 맡겨도 완벽히 제거가 되지 않으니 심한건 피해야 하고 천에 베인 냄새는 세탁으로 어느정도 빠지지만 내부에서 화목난로를 사용하거나 불을 피운경우 냄새는 제거가 어렵고 봐야한다.
3. 본체 및 매쉬 손상, 스커트 상태
- 본체에 손상부위 구멍이나 찢김은 작은경우는 수선이 가능하지만 너무 크면 무리가 있고 스커트 상태(땅에 닿는 부분)는 오염이나 찢김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라 너무 심한 경우는 피하는것이 좋다.
4. 심실링 테이프 상태
- 심실링테이프가 오래되면 떨어지게 되고 방수에 영향을 주게된다 다시 붙이는 작업은 전문업체에서도 쉽지않으므로 손상이나 떨어짐이 보이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 피칭과 함께 검수시작....
상태를 자세히 정리해보면 확인하지 못했던 오염도 살짝있고 TPU 창에 백화현상과 찢어짐이 있고 오염된 부분도 몇곳 있지만 다행이 심실링은 상태가 좋아서 당장 수선을 하지않아도 사용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구멍이나 오염은 어렵지않게 자가수리가 가능하니 조만간 진행해야 할것 같다.
TPU의 백화나 손상은 1-2년만 사용해도 나타난다 많이 아쉬운부분이다 비닐이나 우레탄 모두 생기는것 같고 닦아도 깨끗히 닦이지 않고 또 딱딱하게 변해서 구멍도 나기 쉽다. 이부분은 방법을 연구해봐야 할것 같다.
요즘 텐트 가격이 워낙 높기 때문에 사용에 지장없는 정도의 선이나 수선이 가능한 정도의 손상은 가격을 저렴하게 만들어줘서 나름 잘만 고르면 아주 경제적일수 있지만 구매시에는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골라야 생각지못한 많은 수리비의 발생이나 심하면 제대로 사용을 해보지도 못하는 상황을 막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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