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텐트 사이드 어닝 과 슬라이드 타프바

얼마전에 새로장만한 샤워텐트 어닝과 슬라이드 타프바도 펼쳐 볼겸 화성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람도 거의 없고 한가로운 5월에 평일 풍경입니다.

제가 즐겨 찾는 곳 인데 이제 이곳도 평일이지만 텐트들이 많습니다. 

자리를 잡고 새로 장만한 사이드어닝과 슬라이드 타프바를 펼쳐 보았습니다.

 

# 샤워텐트 사이드 어닝

노지를 주로 다니다보니 화장실 겸 샤워용으로 샤워텐트를 가지고 다니는데  피칭하고 접고 불편해서 찾아보니 사이드에 부착하는 샤워텐트 어닝이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없어서 해외구매했습니다. 배송오는데 좀 걸렸지만 막상 설치해보니 생각보다 마감도 좋은 편이고 이제 따로 텐트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피칭도 필요없고 바닥 팩만 몇게 고정하면 될것 같아서 한결 수월해질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약간 크기 (1m*1m*1.8m)가 작고 바람에 약하다는 것, 색상선택이 어렵운 부분...

 아직 써보지는 않아서 써보면서 또다른 장단점이 발견되면 추가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슬라이드 타프바

사이드 어닝도 설치해서 사용해봤는데 설치도 불편하고 항상 달고 다니는게 무겁고 단점들이 많아서 가볍게 타프바와 타프 조합으로 사용해보려고 설치해봤습니다. 때마침 저렴하게 판매하는 분이 동네에 계셔서 바로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일단 슬림해서 설치하고 다녀도 크게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약간 볼품이 없긴하지만 장착은 아주 쉽습니다.

접었을때 2.5m 인데 양족으로 확장하면 5mm 까지 확장이 가능하니 웬만한 크기의 타프는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타프 한쪽은 타프바 고리에 연결하고 나머지 한쪽은 기둥 두개 세우고 바닥에 팩다운 하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바람에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사이드 어닝도 바람에 취약한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닐것 같지만 스펙상 5m 최대 확장하면 바가 좀 많이 약할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타프는 크기가 작아서 문제없을겁니다.

조만간 타프를 설치하게 되면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겨가는 노지 도착했습니다. 평일인데도 텐트 와 차가 많습니다.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지난번엔 없었는데 자유로운 멍멍이도 있습니다. 두녀석이 있는데 그중 이녀석이 사람을 잘 따릅니다.

슬라이드 어닝바 최대 확장한 사진 입니다. 5m 짜리 타프를 사용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양쪽에 고리가 있고 중간에 고리가 두개 있어서 타프 고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샤워텐트 사이드 어닝입니다. 답답할것 같아서 지붕이 없는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여름에 사용해보면 지붕이 있으면 많이 답답합니다.

바닥을 고정하지 않아서 좀 모양이 나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은 그량 바깥쪽 양쪽에 약간에 무개가 있는 물통같은걸 고정해도 될것 같습니다.

압쪽에 문이 있고 차량 문쪽으로도 문이 있습니다.

장박하시는 옆집 사장님에 진정한 오프로드 차량입니다. 아주 오래된 차량으로 세월에 흔적이 많지만 나름 멋집니다. 지금도 잘 굴러간다고 하시는거 보니... 역시 GMC

뒷모습이나 도끼 삽등이 진정한 오프로드 차량 답습니다. 거기에 녹색 번호판이 멋짐니다.

 

후배가 장박중인 에르젠 헤인즈 텐트...  가로 세로가 5.6m 이고 높이 3.6m 크기가 엄청나게 큰 티피텐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