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여행
[경상북도 울릉군]울릉도 여행 첫날[후포항-사동항-봉래폭포-내수전일출전망대-도동항]
인천큰곰
2017. 8. 20. 15:04
여행지를 울릉도로 정하고 한달이 넘도록 기다리면서 날씨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막상출발 날짜가 다가오면서 늦은 장마로 인해 살짝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장마도 끝났는데 여행기간 내내 계속 비가온다고 되어 있으니.....
다행이 흐리고 비오고 맑고 반복되는 날씨속에서도 파도는 그리 높지 않아서 무사히 독도까지 다녀올수 있어서 만족스런 여행을 할수있었고
2박 3일로는 살짝 부족함이 있었지만 친절한 숙소(바다섬모텔)사장님께서 일정을 잘 짜주셔서 울릉도 이곳저곳 유명한곳은 다 다녀올수 있었다. .
* 후포항 오전 10시 배를 타기위해 여객선 터미널에서 준비중.. 터미널앞에 주차장은 여행기간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맘에 들었다.
* 우리를 안전하게 울릉도까지 데려다줄 씨플라워 호 출발전부터 빗발울이 떨어지고 파도가 심했지만 역시 관광객이 많았다.
* 출발하자 마자 바이킹타는 기분... 엎친대 덥친격 파도도 심한대 출발 30분쯤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다시 후포로 회항했다 다시 울릉도로 출발... 평상시 2시간 30분 거리를 4시간이나 걸렸다... 여기저기 배멀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 다행이 우린 멀미 안하고 무사히 사동항에 도착했다.(멀미하는 사람이 비싼 저녁을 사기로 했는데.. ㅠㅠ)
*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점심을 대충 먹고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됬다. 첫번째 찾은 곳은 봉래폭포...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언덕도 심하고... 표정이 좋지 않다.
* 금강산도 식후경.... 버스 여행중 잠깐 짬을 내서 호박막걸리와 녹두전을 먹었다... 맛보다도... 기분... 다음 코스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 비가 와서 전망대에 오르지 않고 주차장에서 쉬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 주차장에서 20분... 언덕이 가파르긴 해도 오르니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뚤렸다.
* 관광을 끝내고 숙소가 있는 도동항에 도착... 저녁 메뉴는 오삼불고기로 정했다. 가격은 역시 비싸지만 맛있게 먹었다. 다 먹고 복음밥은 역시 필수 코스....
* 울릉도 도동항의 야경.... 비가 내리고 성수기가 지나서인지 약간 썰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