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야기/캠핑장

소금강 장천마을 휴양지

인천큰곰 2024. 6. 9. 21:41

 

6월초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2박 3일 오대산 소금강으로 캠핑을 다녀왓습니다.

이곳은 진부IC 에서 오대산쪽으로 이동하다 진고개를 넘으면 만날수 있는 곳으로 예전부터 마을 사람들이 관리해 오는 휴양지입니다. 예전에는 소액에 입장료 받고 당일 깨끗한 물에서 놀수 있는 곳 이었는데 몇년 전부터 전기, 온수를 사용할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1박 4만원, 당일은 2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입장하면  나무 숲 어느곳이나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을수 있고 군데군데 전기 콘센트도 있어서 긴 릴선을 준비하면 전기도 문제없이 사용가능합니다. 바닥은 마사토라 소나기가 와도 빗물이 잘 빠지고 금방 마릅니다. 

차량은 진입이 안되니 짐이 많은경우 카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샤워장과 화장실은 1동인데 약간 낡았지만 깨끗하게 관리되며 온수는 24시간 마음것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소나무 숲과 깨끗한 계곡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고 저녁시간 소쩍새 소리와 맑은 계곡 물소를 들으며 잠들수 있어서 너무 좋은 곳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볼수없는 시원하고 깨끗한 오대산 계곡... 보는것 많으로도 뻥뚤리고 다시가고 싶어지는 뷰입니다.
바닥도 평평하고 원하는곳 아무곳이나 피칭하면 됩니다.
비바돔이 크기가 크다보니 대형타프를 구매햇지만 배송이 늦어 기존 5M 헥사타프를 사용했더니 모양이 영 이쁘지 않습니다.
오후부터 내린 소나기에 물길을 내야 했지만 땅이 마사토라 별 문제 없었습니다.
계곡 바로 앞 뷰가 너무 좋습니다.
계곡에서 올려다본 뷰가 너무 좋습니다.
물이 깨끗하고 수심도 적당해서 가족단위로 물놀이와 다슬기 잡는 분들이 계십니다.
잠깐 들어가서 몇마리 잡아봤습니다. 반도를 준비하면 물고기도 잡을수 있습니다.
주차는 이곳에 하고 짐을 들고 들어가야합니다. 짐이 많으면 카트를 준배해서 가져가야 편리합니다.
왼쪽에 샤워장과 화장실이고 중앙 먼끝쪽이 입구입니다.
화장실...
계수대는 깨끗하고 물도 잘나오고... 관리도 잘되어있습니다.
주문진이 가까워서 광어, 우럭, 복어, 놀래미, 오징어 등 이것 저것 회를 준비해서 점심부터 한잔....
삶은 참소라를 다시 불에 구워 먹습니다. 이것도 별미입니다.
오징어 순대를 오겹살 기름에 계란을 입혀서 구워먹습니다.....

 

 

 

# 1팀(텐트 1동 4명이하)이라도 차량 1대당 무조건(4만원) 돈을 받는다고 하니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한데.....   이장님이 여행자 보험등 이런 저런 이유를 애기하시는데 어쩌튼 1팀(텐트 1동 4명이하)이 차량이 2대면 밖에 한대 대고 1대로 입장하면 4만원이고 두대로 입장하면 8만원이라고 하니.....ㅠㅠ 이장님과 한참 통화했고 원만히 해결되긴 했으나 인원수 제한을 두고 추가인원에 비용을 받는다거나 추가되는 차량에 주차비 정도 받는건 타당해 보이나...  무조건 4만원이라는 이 부분은 합리적으로 개선해 주시면 좋을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