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야기/노지캠핑

[충북 충주]수주팔봉(5월 26일 캠핑 2일차)

인천큰곰 2021. 7. 27. 00:10

영월에서 빠져나와 충주로 가는길은 두시간정도 거리고 날씨가 좋았다 문제는 저녁에 생갈비 구이를 먹기위해 원형이 보존된 생갈비를 구하는것... 대형마트는 돼지생갈비를 팔지 않았다 모두 찜용으로 잘라놓은것만 팔고.... 

충주에 이마트, 롯데마트 일반 정육점까지....  결국 못사고 돼지 등갈비와 미국소 등심을 살수밖에 없었다. ㅜㅜ

수주팔봉은 워낙 유명한곳이라 꼭 가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도착 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좋은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그래도 바닥이 워낙 넓은곳이라 자리를 많았다.  바닥이 자갈이고 비탈이 심해 물가쪽으로는 빠질수도 있어서 피하고 화장실 아랫쪽으로 좀 멀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약간 수평이 안맞는건 바퀴에 돌을 고여 수평을 잡았다 루프탑텐트는 이런방법으로 평평하게 수평을 맞춘다.

날씨가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아 캠핑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숯불에 고기굽고 맛있는 식사가 끝나고 저녁엔 장작도 태우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소쩍새 소리 들으며 잠이 들었다.

문제는 다음날... 아침 9시부터 비가온다는 일기예보에 8시에 철수를 준비했으나.. 결국 비를 맞았다. 비가 더 일찍와버려서... 텐트와 타프 모두 젖은상태로 인천으로 복귀해야 했다.

 

# 수주팔봉 너무나 좋은곳이다. 코로나 시국에 수주팔봉과 목계솔밭을 폐쇠하지 않고 있는 충주시에 깊이 감사하고 클린캠핑과 방역수칙을 항상 지키며 캠핑한다.

 

# 지금 수주팔봉은 하천 정비와 안전상에 문제로 절반이상 진입을 통제합니다.

 

 

유원지로 내려가는 입구 보이는 건물은 매점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다. 오른쪽이 물가쪽 비탈이 꾀 심하다.
앞바퀴에 큼직한 돌을 고였다.
물가를 바라보며 쉴수있는 위치가 너무 좋다.
간만에 숯불을 피웠다...  후배도 오고 해서....
화장실과 옆쪽에 개수대
수주팔봉 풍경 구름다리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보는것 만으로도 시원하다.
구름다리 사이로 보이는 유원지
정자에서 내려다본 구름다리
구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