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들 사이에선 유명한 곳인데 코로나로인해 폐쇠된곳이 많고 티비에서도 여러차례 소개되서 이젠 대한민국 국민중에 캠핑을 한다면 아마 모두 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외지사람들이 많이 찾아도 이곳을 폐쇠하지않고 개방해주는 충주시에 감사하다는 맘이 든다.
아직 밤엔 약간 쌀쌀하기에 파워뱅크와 전기장판은 챙기고 난로는 가져가지 않았다.
평일인데 입구에 들어서 보니 많은 분들이 캠핑중이다. 워낙 사이트가 넓어서 이정도는 한산한 편이다.
넓은 사이트와 데크 화장실과 개수대가 잘 되어 있고 쓰레기 분리수거장도 잘되어 있고 역시 많은 캠핑에 성지로 불릴만 하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이곳에 단점은 소음이다. 평일 공군비행훈련으로 전투기가 낮게 비행한다.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그리고 간혹 야간비행도 한다. 전투기 비행소리는 안들어본 사람은 모른다 정말 귀가 찢어질것 같은경우도 있고 유독 심한날은 피해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시는분들도 있을정도 그리고 전투기보단 양호하지만 국도와 고속도로 다리가 있어서 가능하다면 적당히 피해서 자리를 잡는게 좋다.
입구에서 화장실을 지나 본격적으로 사이트로 진입하는 진입로 도로가 잘되어 있다. 전면에 보이는 다리 두개가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국도 적당히 떨어져서 자리잡는게 좋다 밤이되면 간혹 폭주하는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신경쓰일수 있다.
진입로 오른쪽 공원 중앙쪽으로는 데크도 만들어져있고 바닥도 좋은편이다.화장실에서 멀지않은쪽으로 자리잡았다. 물가쪽이면서 약간 텐트보단 캠핑카나 카라반들이 많이 피칭하는 곳이다.천천히 피칭시작... 텐트는 금방 셋팅하지만 어넥스 셋팅이 약간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초창기 루프탑에 비해선 많이 개선되서 바람이 불지않으면 피칭은 그리 어렵지 않은것 같다.바닥도 평평해서 20분정도 외부는 셋팅 끝났다.주 출입문은 뒷쪽을 쓰려고 폴대 두개 설치했다.솔캠이다보니 간단하게 삼겹살과 대파를 구어서 드라마 보며 이른저녁을 먹는다.미리 손질해서 준비해간 재료로 간단하게 먹는게 좋다.조용하게 음악 들으면서 준비해간 장작과 커피고 불멍하기... 이때가 제일 행복하다.... 이맛에 캠핑한다.혼자 다닐땐 쓰레기와 타고남은 재까지 모두 봉투에 담아서 집으로 가져와서 버린다 사실 미리 재료 준비해서 가져가기에 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