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야기/캠핑장

[경기도 가평] 장마철 캠핑 수해입다.

인천큰곰 2021. 7. 15. 21:32

8월초 장마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캠핑을 떠난게 실수였다.

장소는 가평 엄소리오토캠핑장 1박2일 짧은 기간에 캠핑이라

텐트 대신 그늘막만 가지고 간게 실수였다. 잠깐 10분도 안되는 잠깐에 강한 비바람에 결국 수해를 입고 말았다...

핵사 타프는 위에서 쏟아지는 비는 막아주지만 앞이나 옆에서 들이치는 비바람에는 속수 무책 ㅜㅜ 보조 타프도 꺼냈지만 역시나...

캠핑장 바닥은 파쇄석 파쇄석은 물이 잘 빠지지만 얇게 깔린 파쇄석은 많은양에 비가 올땐 순식간에 차오른다 이럴땐 답이 없다.

그렇다고 물길을 내기도 힘들다. 텐트는 바닥 자채도 방수기능이 있기때문에 실내까지 젖는일은 많지 않지만 그늘막은 방수가 되지 않고 네방향을 다 막을수 없는 상황에 결국 모두 젖어버렸다.

비는 예상했지만 비바람 돌풍은 예상하지 못한것이 실수 장비가 없어서 비맞으면 어쩔수 없지만 있는데 안가져가서 비맞으면.... 

상당히 고생했고 큰교훈을 얻었다.

 

# 핵사 타프보단 넥사타프가 비올땐 실용적이다.

# 장마철엔 가급적 캠핑은 자재해야....

 

 

# 사진은 못찍었다... 수해복구 하느라...